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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배우며 즐긴다”… 참여형 K팝 체험프로그램 첫선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K팝의 핵심 요소인 보컬과 안무를 배우고 직접 실연 영상도 찍어 보는 참여형 KPOP 체험 프로그램이 등장했다.K유니버스(대표 이창호)는 한국을 여행 온 한류 팬이나 국내 일반 학생들이 같이 어울려 KPOP을 배우고 배운 것을 직접 화려한 무대를 배경으로 자신의 짧은 공연 영상(쇼츠)도 찍어 보는 참여형 KPOP 체험 프로그램 ‘K유니버스 오픈클래스’를 31일 정식 오픈한다.‘K유니버스 오픈클래스’는 참가자들이 최신 KPOP 유행곡 2곡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국내 최고의 보컬 및 안무 전문가로부터 직접 배워보고 공연도 즐기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특히 본인이 배운 것을 4면 LED의 화려한 무대를 배경으로 직접 시연해 보면서 자신의 휴대폰으로 짧은 영상도 찍어 자신만의 공연 영상을 간직할 수 있도록 했다.오픈클래스는 홍대 근처의 온맘씨어터(구 제이엘씨어터)에서 매주 일요일 2시 상설로 진행되며 향후 관객의 반응에 따라 횟수를 늘려갈 예정이다.이 오픈클래스는 올해가 ‘한국방문의 해’ 인데도 정작 한국을 방문한 한류 팬들이 KPOP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마땅한 곳이 없다는 아쉬움을 반영해 기획됐다. 이에 따라 이 오픈클래스는 한국을 방문한 한류 팬들을 위한 이색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리잡는 한편 국내 어린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스타 잠재력을 확인해보는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K유니버스는 해당 오픈클래스 외에 전문 아티스트 지망생을 위한 ‘K유니버스 아카데미’도 최근 설립했으며 공연, 굿즈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25 12:58
연예일반

라이즈 소년미로 완성한 청춘 드라마 ‘러브 119’ [MV 톺아보기]

뮤직비디오(MV)는 K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 콘텐츠가 됐습니다. 곡의 메시지, 콘셉트 등이 3분 가량의 뮤직비디오에 압축돼 있습니다. 새롭게 공개되거나 화제가 되는 K팝 뮤직비디오를 소개합니다. “아직 난 뭔지 모르겠지”, “처음 느낀 이상한 떨림”, “왜 이렇게 나의 맘이 어지러운 걸까” 그룹 라이즈가 설레고 아련한 첫사랑을 전한다. 열병처럼 앓는 첫사랑의 감정이 빈티지한 분위기에 채워졌다. 포근하지만 차가운 겨울 속 멤버들의 탁월한 비주얼과 풋풋한 연기로 청춘 드라마를 완성했다. ‘러브 119’는 라이즈가 지난 5일 발매한 새 싱글이다. 발표 직후 국내 음원 차트 정상은 물론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6개 지역 톱10에 오르고 일본 라인뮤직 실시간 송 톱100 차트 1위에 랭크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뮤직비디오는 일본 올로케이션으로 이뤄졌다. 첫 장면부터 일본 특유의 정갈하면서도 처연한 분위기가 녹아 있다. 일본 드라마와 애니메이션에서 등장하는 일본 현대식 주택에서 낮잠을 자고 있던 소희는 라디오 소리에 깜짝 놀란다. “하나의 발사체에 6개의 위성을 실어 보낸다”는 항공우주연구원의 인공위성 발사체에 대한 뉴스다. 곧바로 휴대폰 통신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1월5일 6시 너는 사랑에 빠진다”는 문자가 도착한다. “시작됐지. 이건 이머전시(Emergency, 응급상황)”라는 가사와 함께 본격적으로 청춘 드라마가 시작된다. 소희와 같은 내용의 문자를 받은 원빈은 이를 무시하다가 열차에서 단발의 한 소녀에게 눈을 떼지 못하고 성찬, 앤톤 등 나머지 멤버들 또한 비슷한 소녀를 마주치고 마음을 빼앗긴다. 이후 첫사랑에 열병을 앓는 멤버들의 모습 하나 하나가 설렘을 자아낸다. 짝사랑하는 여자아이를 몰래 훔쳐보거나 고백 내용이 담긴 쪽지를 몰래 전달하려는 과정에서 망설이는 모습 등은 누구나 있을 법한 첫사랑의 기억을 꺼내게 한다. 뮤직비디오는 설렘만을 전하지 않는다. “올해 발사한 인공위성 세 번째 발사체가 오늘 새벽 추락했습니다”라는 뉴스 소리가 들린 후엔, 실제 인공위성이 추락하는 하강 이미지와 함께 눈물 맺힌 멤버들의 슬픈 표정이 이어진다. 집과 교실에서 쏟아지는 빛, 노래방의 화려한 조명 등 따뜻한 배경도 지워진다. 검은색과 파란색이 섞인 밤의 분위기를 배경으로 열차의 금속에서 전해지는 차가움으로 가득 채워진다. 이후 검은색 코트를 입고 어딘가로 향하는 멤버들은 첫사랑과 영원한 이별을 암시하며 여운을 남긴다. 뮤직비디오는 라이즈를 은유하는 기호와 메시지들로 가득하다. 이야기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6개의 위성’은 6명의 라이즈 멤버들, ‘1월 5일’은 컴백일, ‘6시’는 앨범 공개 시간 등으로 라이즈의 ‘러브 119’를 표현한다. 여기에 첫 감정 연기에 도전한 멤버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듯 뮤직비디오의 서사를 직접 완성해 나간다. 소년미 넘치는 멤버들의 비주얼이 단연 돋보인다. 함께 공터에서 춤을 추거나, 길거리를 뛰어다니고 자전거를 타는 모습 등 학창 시절을 표현하는 장면들도 멤버들의 뛰어난 비주얼이 아름답게 녹아 들어 한 편의 청춘 드라마 같다. 뮤직비디오는 정반합의 서사 구조를 따라가면서 단순히 슬픈 이야기로만 끝나지 않는다. 소녀와 이별 후 과거 장면들이 병렬적으로 짧고 빠르게 이어진 다음 영혼을 상징하는 나비가 등장한다. 이후 라이즈를 상징하는 해가 떠오르는 이미지와 함께 따뜻함과 차가움을 동시에 담고 있는 설원이 펼쳐진다. 여섯 멤버들은 나비와 함께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평원에서 웃음띤 얼굴로 뛰어놀면서 또 다른 메시지와 여운을 전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10 05:28
영화

한선화×차미경×한채아×송지현 ‘교토에서 온 편지’ 12월 6일 개봉 확정

배우 한선화, 차미경, 한채아, 송지현의 훌륭한 모녀 연기로 해외 영화제에서 큰 주목을 받은 가족 드라마 ‘교토에서 온 편지’가 내달 관객들을 찾는다.익숙한 고향, 부산 영도를 떠나고픈 세 자매와 50년간 비밀을 간직한 엄마의 이야기를 담은 ‘교토에서 온 편지’는 다음 달 6일 정시긍로 개봉한다.‘교토에서 온 편지’는 우연히 발견한 오래된 일본어 편지에서 50년간 가슴속에만 묻어왔던 엄마의 소중한 비밀을 알게 된 부산의 세 자매 이야기를 담은 애틋한 가족 드라마. 개봉에 앞서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한적하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감도는 어느 버스 정류장을 배경으로 엄마 화자(차미경)와 첫째 혜진(한채아), 둘째 혜영(한선화), 막내 혜주(송지현)가 함께 휴대폰을 들여다보며 고민하는 장면을 담고 있다. 여기에 더해진 ‘50년간 간직한 편지 속 엄마의 소중한 비밀’이라는 카피는 혼자서 세 자매를 키운 엄마 화자에게 사랑하는 딸들에게도 평생 털어놓지 못하고 홀로 간직해 온 비밀스러운 이야기가 있음을 예고해 궁금증을 높인다.또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고향 부산을 차마 떠나지 못했던 첫째 혜진과 작가가 되려던 꿈을 포기하고 부산 영도로 돌아온 둘째 혜영, 가족들이 반대하는 미래를 꿈꾸며 부산 영도를 벗어날 기회만 노리는 자유로운 막내 혜주, 서로 다른 꿈을 가진 이 세 자매의 현실적이고 공감 가득한 이야기들이 과연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하게 만든다.배우 한선화, 차미경, 한채아, 송지현의 따뜻한 가족 케미를 기대하게 만드는 영화 ‘교토에서 온 편지’는 다음 달 6일부터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06 09:17
뮤직

‘컴백 D-3’ 제로베이스원, 미니 2집 앨범 샘플러 공개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다채로운 장르가 수록된 신보의 음원 일부를 공개했다.제로베이스원은 3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미니 2집 ‘멜팅 포인트’(MELTING POINT)의 앨범 샘플러 영상을 게재했다.한 편의 연극 무대를 연상케 하는 영상에는 제로베이스원이 따로 또 같이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담겨 있다.‘키즈 존’ 책상에 앉아 있던 아홉 멤버는 종소리가 울리자 흩어져 타이틀 곡 ‘가시’(CRUSH)를 비롯해 앨범명과 동명의 ‘멜팅 포인트’와 수록 곡 ‘테이크 마이 핸드’, ‘키즈존’, ‘굿나잇’ 등 5곡의 음원을 배경으로 다양한 역할에 몰두한다.제로베이스원은 인형 뽑기를 하고, 춤 연습을 하고, 패스트푸드점에 가고, 파티를 즐기고, 무대에 오르고, 그네를 타는 등 각자의 시선으로 신보의 음악을 전달한다. 다시 함께 모인 멤버들은 ‘반짝반짝 작은 별’의 멜로디가 흘러나오는 오르골을 바라본다.제로베이스원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드라마타이즈 형태의 앨범 샘플러를 공개하며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녹였다. 아홉 멤버는 각 곡의 무드에 맞는 자연스러운 표정 연기로 보는 재미를 더했고, 휴대폰 메시지를 통해 각 멤버의 스토리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몰입도를 높였다.특히 최초 공개된 타이틀 곡 ‘가시’의 음원 일부가 귀를 사로잡는다. ‘가시’는 드럼 앤드 베이스(Drum & Bass)와 저지 클럽(Jersey Club)의 리듬 위에 제로베이스원만의 다채로운 감성이 하이브리드된 강렬하고 파워풀한 느낌을 담은 곡이다. 제로즈(팬덤명)의 사랑으로 꿈을 찬란하게 피워낸 아홉 멤버가 이제는 제로즈를 위해 더 단단한 존재가 돼 끝까지 그들을 지켜내겠다는 다짐을 그린다. 부서지고 무너져도 제로즈를 지키는 가시가 되겠다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아홉 멤버의 파워풀한 카리스마를 녹여낸 ‘다크 이노센스’ 매력을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멜팅 포인트’는 순도 높은 얼음이 0도에서 녹는 것처럼, ZEROBASEONE이 '순도 100%'의 몰입과 열정으로 새로운 세계를 펼쳐 나가는 제로베이스원을 그린 앨범이다. 일찌감치 신보 선주문량 170만 장을 넘기며 데뷔 앨범 ‘유스 인 더 셰이드’(YOUTH IN THE SHADE)에 이은 2연속 밀리언셀러 등극을 예고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1.03 09:10
연예일반

‘경소문2’ 조병규 “은인 진선규와 찍은 사진, 휴대폰 배경화면으로 설정”

‘경소문2’ 배우 조병규가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진선규에 대해 “한동안 함께 찍은 사진이 휴대폰 배경화면이었다”고 전했다. 조병규는 21일 진행된 tvN 새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연출 유선동, 극본 김새봄, ‘경소문2’)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극중 열혈 소방관 주석에 대해 “나의 은인 아저씨였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주석 아저씨가 내 약점이자 강점”이라고 귀띔했다. 조병규는 다른 캐릭터들의 능력 중 가장 부러운 게 있냐는 질문에 “시즌1 때는 추여사님의 치유 능력을 원했다”며 “그런데 이번에 유인수 배우가 연기하는 적봉의 능력이 부럽다. 귀엽고 깜찍하다”고 예고했다. 이어 MC박경림이 유인수를 향해 “능력이 ‘냄새 맡기’이지 않나”라고 묻자 유인수는 “실제 만성비염이라서 냄새가 나지 않는다”며 “적봉이로 살면서 냄새를 맡았던 그 시절이 좋았던 것 같다. 대리만족을 느꼈다”고 웃었다. ‘경소문2’는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악귀 타파 히어로물이다. 앞서 지난 2021년 종영한 OCN ‘경소문’ 시즌1은 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대 시청률로 출발해 최종회는 11.0%(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큰 흥행에 거뒀다.‘경소문2’에선 시즌1에서 차진 팀플레이를 선보인 카운터즈 조병규(소문), 유준상(가모탁), 김세정(도하나), 염혜란(추매옥), 안석환(최장물)이 더 통쾌하고 더 땀내나는 악귀 사냥에 나설 예정이다. 여기에 진선규, 강기영, 김히어라, 유인수가 새롭게 합류한다. 진선규는 소문의 은인이자 불의를 지나칠 줄 모르는 열혈 소방관 주석 역을, 강기영과 김히어라는 각각 최악의 힘으로 최상위 포식자를 꿈꾸는 필광 역과 순수 악 겔리 역을 그리고 유인수는 신입 카운터 적봉으로 분한다. ‘경소문2’는 오는 29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7.21 14:27
영화

‘인어공주’ 해외 시사평 모아보니..한국계 아콰피나에 반한 평론가들

디즈니 실사판 영화 ‘인어공주’가 베일을 벗었다. 미국 영화 평론가들과 영화 전문 기자들은 지난 9일 미국 로스앤젤러스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 ‘인어공주’ 시사회에 참석한 뒤 자신의 SNS에 감상평을 공유하고 있다. ‘인어공주’는 늘 바다 너머의 세상을 꿈꾸던 모험심 가득한 인어공주 ‘에리얼’이 조난당한 ‘에릭 왕자’를 구해주며 자신의 마음의 소리를 따라 금지된 인간 세상으로 나아가는 모험을 그린 작품. 1989년 제작돼 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동명 애니메이션을 실사 뮤지컬 영화로 만들었다. 주인공 에리얼을 백인이 아닌 흑인 배우 할리 베일리가 맡아 기획부터 찬반 양론이 뜨거웠다. 첫 시사회 평가는 대부분 긍정적이다. 에리엘 역할을 맡은 주연 배우 할리 베일리와 메인 빌런인 우르슬라 역을 맡은 멜리사 맥카시의 연기에 호평이 쏟아졌다. 로튼토마토 평론가인 에릭 데이비스는 “‘인어공주’는 분명 잘 만든 (디즈니)실사화 영화 중 하나”라며 “할리 베일리는 아리엘에 놀라운 감정을 담아 보는 동안 소름이 돋았다”고 말했다. 시나리오 작가 출신 평론가 펠리시아 웨이드도 “할리 베일리는 아리엘 그 자체”이라며 “그의 연기로 소름이 돋았다.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인어공주 이야기”라고 극찬했다.평론가 조이 로즈 브라이언트는 “우리가 알고 사랑하는 이야기의 핵심과 정수를 유지한 실사화 리메이크”라며 “할리 베일리의 뛰어난 스타성을 더욱 높여준다. 그는 스크린에서 빛날 운명”이라고 했다. 이어 “에릭 왕자를 연기한 조나 하우어 킹과의 연기 호흡은 전염성이 강하고 자연스럽다”고 평했다.인사이더 기자 커스틴 아쿠나는 “영화의 가장 큰 실수는 우르슬라의 배경 이야기를 확장하지 않은 것”이라며 “왜냐하면 맥카시는 우르슬라로서 아주 맛깔나는 악당이며, 상징적인 빌런 역할에 곧바로 빠져들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에리얼의 수중 친구들인 바닷가재 세바스찬(다비드 딕스), 물고기 플라운더(제이콥 트렘블레이), 갈매기 스커틀(아콰피나)의 코믹한 연기가 인상적이었다는 평가도 있다. 특히 한국계 미국인인 아콰피나의 랩 노래가 좋았다는 평가들이 많다. 에릭 데이비스는 “(원작의)클래식한 노래는 그대로 유지됐고 새로운 노래는 재밌었다. 특히 아콰피나의 노래는 린 마누엘 미란다의 영향을 느낄 수 있다”고 적었다. 린 마누엘 미란다는 영화 ‘인어공주’의 음악 감독으로 ‘모아나’, ‘엔칸토: 마법의 세계’ 등에 작곡 및 작사에 참여한 베테랑 작곡가다. 버라이어티 기고가 사이먼 톰슨은 “‘인어공주’의 새로운 노래 중 두 곡은 약간 아쉬움이 남지만 그 중 하나인 ‘스커틀버트(Scuttlebutt)’는 관객을 확실히 기쁘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커틀버트’는 영화 ‘인어공주’ 속 새로운 노래로 아콰피나가 부른 랩 노래다.커스틴 아쿠나는 “세바스찬, 플라운더 및 스커틀 디자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든, 다비드 딕스, 제이콥 트렘블레이, 아콰피나는 모두 뛰어나다. 딕스는 특히 영화에서 많은 웃음을 자아내며 매우 우스꽝스러웠다”며 “에리얼과 에릭은 새로운 노래를 부르며, 스커틀에 대한 랩 곡도 있다. 스커틀의 랩 노래는 관객이 즐기기에 충분하다”라고 했다.일부 비평가들은 ‘인어공주’ 실사판이 원작 애니메이션을 뛰어넘지 못하거나 일부 장면에서 시각효과(VFX)가 어색한 점을 지적했다. 조이 로즈 브라이언트는 “시각효과가 항상 완벽한 것은 아니지만 수준 이하였던 예고편보다는 훨씬 더 낫다”며 “극장에서 관람할 때 (시각효과가) 매우 향상된 것 같다. 휴대폰에서 압축된 것을 볼 때보다 더 좋아보인다. ‘너무 어두운’ 것은 실제로는 없다고 생각하고 초반부 수중 장면이 약간 허술한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 (시각효과가) 좋다”고 평했다.연예 매체 넥스트베스트픽처스 편집장 매트 네글리아는 “바다 밑은 시각적으로 거칠게 보일 수 있지만, ‘인어공주’는 시대를 초월한 스토리와 출연진을 통해 결국 원작의 마법을 일부 재현했다”고 했다.반면 비평가이자 버라이어티 기고자 코트니 하워드는 “‘인어공주’는 매력적이지만 굉장히 불안정하다”며 “할리 베일리와 조나 하우어 킹, 멜리사 메카시, 하비에르 바르뎀은 열정과 영혼을 영화에 담았지만, 애니메이션 작품에서 벗어나기 어렵다”고 적했다. 이어 “비현실적인 면에 초점을 맞출 때 최고이지만, 무슨 연유에서인지 판타지적 요소를 제한했다”고 짚었다.한편 ‘인어공주’는 오는 24일 개봉한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5.11 06:05
연예일반

송혜교, 완전 의리녀였네…옥주현 “휴대전화 도둑 만나러 같이 가”

방송인 송은이와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배우 송혜교와 있었던 과거 일화를 밝혔다.9일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는 ‘쎄오방을 무대로 만들어버리는 옥주현 클라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이날 송은이와 옥주현은 송혜교, 배우 조여정, 핑클 이진과 함께 친했을 당시를 떠올리며 추억에 빠졌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옥주현은 과거 휴대전화를 잃어버렸던 일화를 꺼냈다. 그는 “누가 방송국에서 휴대전화를 훔쳐갔다. 그때 시상식이어서 정말 정신이 없었다. 나중에 잃어버린 휴대전화 번호로 전화를 걸었는데 받지도 않고 꺼버렸다”며 “그런데 누가 ‘휴대폰 찾으러 오라’며 연락이 왔다”고 이야기했다.휴대전화를 찾으러 직접 PC방에 간 옥주현은 누군가에게 휴대전화를 받았지만 자신이 사용하던 것과 다른 기종을 받았다. 의아해 한 옥주현이 휴대전화를 열자 당시 활동하던 남자 아이돌 사진이 배경화면으로 설정돼 있었다. 있었고, 문자에는 “옥주현 휴대전화 별 거 없네. 다른 거 훔치자”는 내용이 있었고, 옥주현의 기존 휴대전화에 있던 연락처 등이 복사돼 있었다. 옥주현은 당시 핑클 성유리에게 욕설 문자를 보내는 사람이 있어 추적 신청을 한 바 있다. 그런데 알고보니 욕설 문자를 보낸 사람과 옥주현의 휴대전화를 훔친 사람의 번호가 같은 것이었다. 당사자임을 안 옥주현은 바로 전화를 걸어 “이거 정식으로 경찰서에 신고할 거고, 당신이 누구 팬인지 기사로 알려질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자 휴대전화를 훔친 여성은 “우리 오빠 얼굴에 먹칠하고 싶지 않다”고 사정했고, 옥주현은 “경찰에 신고는 안 하겠다. 대신 말하는 때에 오라”고 만남을 요구했다.옥주현은 “(송은이와 송혜교가) 그 사람을 만나는데 따라온다고 했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송은이는 “나랑 혜교는 걱정돼서 그랬다, 휴대전화도 훔쳐가는 사람들인데 해코지를 하면 어떡하나”라고 덧붙였다.결국 세 사람과 함께 범인을 만나러 갔다고 전한 옥주현은 “어떻게 (다른 아이돌) 팬으로서 그럴 수가 있냐고 했다. 그 사람은 ‘죄송합니다’라고 말할 뿐이었다. 확실하게 사과를 받아내고 끝냈다”며 이야기를 마무리지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3.05.10 08:21
스포츠일반

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 국내 거주 외국인까지 회원 가입 확대

4월 27일부터 국내 거주 외국인도 베트맨으로 토토 구매 가능…외국인 신규 고객 창출 및 투표권 사업 경쟁력 강화 기대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27일부터 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에 국내 거주 외국인 대상 회원 가입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베트맨 홈페이지에 공개된 운영 정책에 따르면, 그간 베트맨 회원가입은 ‘대한민국 국민 중 주민등록번호 소지자’로 한정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국내 거주 외국인은 토토를 구매하려면, 오프라인 토토 판매점을 찾아가서 이용해야만 했다. 베트맨을 운영하고 있는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이러한 국내 거주 외국인의 토토 구매에 대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운영 정책과 시스템을 개편하여 국내 거주 외국인까지 회원 가입 범위를 확대하는 서비스를 시행하게 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회원가입 절차는 베트맨 홈페이지 접속 > 회원가입 메뉴 선택 > 약관동의 > 본인인증 > 정보입력 > 가입 완료 순이며, 본인 인증 시 외국인도 내국인과 동일하게 본인 명의의 휴대폰, 아이핀 또는 공동인증서를 통해 가능하다.회원가입 후 베트맨에서 토토를 구매하려면 거래가 가능한 본인 명의의 계좌를 등록해야 한다. 타인 명의의 계좌이거나, 거래가 중지된 계좌는 등록할 수 없다. 베트맨 회원이 되면 발행 대상 경기의 분석정보, 토토카페(이용자 커뮤니티), 벳볼(이벤트 등에 사용 가능한 포인트)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베트맨을 통해 구입한 투표권이 적중되어 환급금을 받으려면, 적중된 투표권의 과세 대상 여부에 따라 수령 절차는 내국인과 차이가 있다.외국인 회원이 구매하여 적중된 비과세 투표권은 베트맨 예치금으로 적중금이 환급된다. 과세 대상 투표권은 우선 베트맨 사이트를 통해 본인의 적중 내역을 확인하고 환급 신청을 한다. 이어서 소정의 정보(외국인등록번호, 개인정보수집 동의 등)를 입력하면 ‘외국인 적중투표권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후 발급받은 ‘외국인 적중투표권 확인서’, 본인의 여권 및 외국인등록증을 지참하고 체육진흥투표권 환급대행 은행인 우리은행 지점(환급금이 1억원 미만인 경우) 혹은 본점(환급금이 1억원 이상인 경우)을 방문하면 본인 확인을 거친 후 환급금을 수령할 수 있다. 베트맨 외국인 가입 확대와 관련하여 스포츠토토코리아는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한 안내와 함께 퀴즈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그동안 토토 구매에 다소 불편을 겪었던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들이 좀 더 편하게 토토를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신규 외국인 고객도 다수 유입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체육진흥투표권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본 서비스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베트맨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3.04.26 17:23
스포츠일반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 베트맨, 국내 거주 외국인까지 회원 가입 확대

4월 27일부터 국내 거주 외국인도 베트맨으로 토토 구매 가능…외국인 신규 고객 창출 및 투표권 사업 경쟁력 강화 기대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오는 27일부터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에 국내 거주 외국인 대상 회원 가입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베트맨 홈페이지에 공개된 운영 정책에 따르면, 그간 베트맨 회원가입은 ‘대한민국 국민 중 주민등록번호 소지자’로 한정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국내 거주 외국인은 토토를 구매하려면, 오프라인 토토 판매점을 찾아가서 이용해야만 했다. 베트맨을 운영하고 있는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이러한 국내 거주 외국인의 토토 구매에 대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기존 운영 정책과 시스템을 개편하여 국내 거주 외국인까지 회원 가입 범위를 확대하는 서비스를 시행하게 된 것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회원가입 절차는 베트맨 홈페이지 접속 > 회원가입 메뉴 선택 > 약관동의 > 본인인증 > 정보입력 > 가입 완료 순이며, 본인 인증 시 외국인도 내국인과 동일하게 본인 명의의 휴대폰, 아이핀 또는 공동인증서를 통해 가능하다.회원가입 후 베트맨에서 토토를 구매하려면 거래가 가능한 본인 명의의 계좌를 등록해야 한다. 타인 명의의 계좌이거나, 거래가 중지된 계좌는 등록할 수 없다. 베트맨 회원이 되면 발행 대상 경기의 분석정보, 토토카페(이용자 커뮤니티), 벳볼(이벤트 등에 사용 가능한 포인트)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베트맨을 통해 구입한 투표권이 적중되어 환급금을 받으려면, 적중된 투표권의 과세 대상 여부에 따라 수령 절차는 내국인과 차이가 있다.외국인 회원이 구매하여 적중된 비과세 투표권은 베트맨 예치금으로 적중금이 환급된다. 과세 대상 투표권은 우선 베트맨 사이트를 통해 본인의 적중 내역을 확인하고 환급 신청을 한다. 이어서 소정의 정보(외국인등록번호, 개인정보수집 동의 등)를 입력하면 ‘외국인 적중투표권 확인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이후 발급받은 ‘외국인 적중투표권 확인서’, 본인의 여권 및 외국인등록증을 지참하고 체육진흥투표권 환급대행 은행인 우리은행 지점(환급금이 1억원 미만인 경우) 혹은 본점(환급금이 1억원 이상인 경우)을 방문하면 본인 확인을 거친 후 환급금을 수령할 수 있다.베트맨 외국인 가입 확대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는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한 안내 및 이벤트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그동안 토토 구매에 다소 불편을 겪었던 국내 거주 외국인 고객들이 좀 더 편하게 토토를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신규 외국인 고객도 다수 유입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체육진흥투표권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본 서비스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2023년 4월 20일부터 베트맨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차승윤 기자 2023.04.20 19:40
연예일반

장나라, 고무장갑 끼고 '엄지 척'...뭘 해도 사랑스런 '43세 새댁' 근황

'새댁' 장나라가 여전히 귀여운 '동안미녀' 포스를 풍겨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장나라는 23일 자신의 채널에 "패밀리, 4월 17일"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드라마 촬영 중인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해당 사진에서 그는 대기실 같은 곳을 배경으로, 빨간 고무장갑을 손에 낀 채 휴대폰으로 셀카를 찍어 친근감을 풍겼다. 단아하게 묶은 머리에 귀여운 앞머리가 40대로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 결혼 후에 더욱 평온해 보이는 인상과 여성스러운 분위기가 눈길을 끌었다.한편 1981년생인 장나라는 올해 세는 나이로 43세다. 지난 2022년 6월 26일 6세 연하의 촬영 감독과 결혼식을 올렸으며, 최근 SBS 드라마 '치얼업'에서 '테이아' 전 응원단장 선배로 특별출연해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장나라는 전작인 SBS 드라마 'VIP'로 인연을 맺은 바 있는 차해원 작가와의 인연으로 특별 출연에 응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함께 장나라는 오는 4월 17일 첫 방송하는 tvN 새 월화드라마 '패밀리'를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함을 예고했다. 최근 공개된 드라마 메인 포스터에서 쭈구리 남편 장혁의 아내로 사랑스런 매력을 발산했다. 장나라의 컴백작인 '패밀리'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신분을 위장한 국정원 블랙 요원 남편과 완벽한 가족을 꿈꾸는 달콤살벌한 아내의 아슬아슬한 가족 사수 첩보 코미디다.극 중 장혁은 집 밖에선 무역상사 과장으로 신분을 위장한 원샷원킬의 국정원 블랙 요원이지만 집 안에서는 서열 최하위인 쭈구리 남편 권도훈 역을, 장나라는 가족 내 서열 1위인 '힘숨찐'(힘을 숨긴 찐고수) 주부 9단 강유라 역을 맡아 쫀득하고 맛깔스러운 케미스트리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이와 함께 강유라는 가정을 책임지는 힘숨찐 주부 9단답게 고무장갑부터 앞치마까지 살림 아이템을 풀 장착한 남다른 청소 자태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 가운데 무언가에 깜짝 놀란 강유라의 표정이 포착돼, 남편 권도훈의 이중생활을 눈치채게 될지 극 전개를 궁금케 한다.포스터 만으로도 권도훈의 아슬아슬한 이중생활을 중심으로 펼쳐질 유쾌하고 비상한 가족 이야기부터 국정원 비밀 요원들의 첩보 액션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를 예고한 '패밀리'는 오는 4월 17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2023.03.23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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